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더 킹' '그 남자의 기억법' 속 익숙한 얼굴, 무대선 어땠을까

기사입력 : 2020년05월05일 11:01

최종수정 : 2020년05월05일 11: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공연 무대에 서는 배우들의 브라운관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어디선가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띈다. 대규모 지상파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배우들은 어떤 무대들을 거쳐왔을까.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는 공연계에서 이름을 먼저 알린 배우 박지연과 김경남이 출연 중이다. 그룹 유키스 출신의 이준영은 최근 뮤지컬 '외쳐 조선-스웨그 에이지'의 주연을 맡아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장본인.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 얼굴을 비추는 신주협 역시 수많은 고정팬을 거느린 뮤지컬계 유명인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2020.05.04 jyyang@newspim.com

◆ '레미제라블' '시라노' '레베카' 주역 박지연, 주목받는 신예 이준영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SBS '더 킹'에 출연 중인 박지연은 지난 2010년 데뷔해 10년차를 맞은 베테랑 뮤지컬배우다. 지난해 '미스터 선샤인' '라이프' '해치' 등 다양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 눈도장을 찍었다. '더 킹'에서는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만삭의 임산부에서 평행세계의 재벌가 며느리 박지영까지 오가는 1인 2역을 연기한다. 오랜 경력만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와 탄탄한 감정 표현으로 극에 안정감을 더한다.

박지연은 데뷔작 '맘마미아'부터 '레미제라블' '시라노' '레베카' 등 굵직한 대극장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빨래'와 '어쩌면 해피엔딩' 등 소극장 공연에서도 섬세한 연기로 공연팬들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가 그의 주특기다. 최근작 '레베카'를 통해서는 극을 이끌어가는 '나' 역을 맡아 완전히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평세례를 받기도 했다.

'굿 캐스팅'에 출연 중인 이준영은 그룹 유키스 멤버로 최근 무대, 브라운관에서 연기로 영역을 넓혔다. 2017년 '부암동 복수자들'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를 거쳐온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갑작스레 톱스타로 발돋움한 라이징 핫스타 강우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준영은 무대에서도 신인 축에 속하지만, 벌써 그의 이름을 아는 이가 적지 않다. 지난해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주인공 단 역으로 출연하며 노래와 연기,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수능란한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 덕분에 올해 올라간 앵콜 공연에서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공연계에서도 주목받는 신예로 발돋움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좋은사람컴퍼니] 2020.05.04 jyyang@newspim.com

◆ '스위니 토드' '제이미'가 선택한 신주협, '영웅본색' 초연 거쳐온 최대철

이미 공연계에서 유명인사인 신주협은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해 SBS 'VIP'와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도 등장했던 그는 느리지만 확고하게 드라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공연 무대에 데뷔한 그는 불과 2~3년 사이에 주연급으로 성장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신주협은 올 초 막을 내린 '스위니토드'에서 조승우, 옥주현, 홍광호, 박은태 등과 호흡을 맞추며 순진하지만 광기 어린 토비 역을 소화해냈다. 이 역은 뮤지컬스타로 자리잡은 홍광호, 한지상 등이 거쳐간 역이다. 또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제이미'에서는 타이틀롤을 맡아 조권,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MJ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유의 에너지와 설득력있는 연기로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최대철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2020.01.02 pangbin@newspim.com

'왜 그래 풍상씨' '우리 갑순이' 등 주말드라마로 대중에 친숙한 배우 최대철은 KBS 2TV '본 어게인'에 등장한다. 조직 케네디파 보스지만 우수에 젖은 눈을 가진 인물 서태하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동안 코믹한 연기를 주로 보여줬지만 이번엔 다소 무게감이 있는 캐릭터다. 자연히 그의 전작인 '영웅본색'의 마크가 떠오른다.

최대철은 지난 연말 막을 올린 뮤지컬 '영웅본색'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참여했다. 그는 동명의 홍콩영화 속 주걸륜이 연기했던 마크를 맡았으며, 의리밖에 모르지만 속마음은 자격지심과 비애로 가득한 인물을 설득력있게 연기했다. TV 속 그의 모습이 익숙한 이들은 뜻밖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그를 다시 보기도 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