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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코로나 극복 강력 드라이브…613억 추경 제출

기사입력 : 2020년05월04일 14:52

최종수정 : 2020년05월04일 14:52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로 지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4일 의회에 제출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지난 1회 추경에 반영된 재난기본소득 459억원 편성에 이은 두 번째 대책으로 시민들의 소득보전과 지역내 소비진작 그리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 강력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의 붕괴를 막고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전방위적인 대책이 담겼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2020.05.04 lsg0025@newspim.com

주요 내용으로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과 긴급복지지원사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받고있는 어린이집 등 시설 및 법인택시 종사자 등에 대한 지원이 포함됐다.

특히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특례보증과 이차 이자지원을 통해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운전자금을 신속하게 수혈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외에 농민긴급생계비지원, 친환경농산물 판촉, 공공급식 식재료비 지원, 농식품 수출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과 기존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에 대한 지원,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운영 경비보조,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안성 해피투어사업 등 세심한 부분까지 담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안성형 뉴딜(New Deal), 희망이음 일자리사업'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프리랜서(학습지교사, 대리운전기사, 보험설계사 등)와 실직자, 아르바이트생 등을 대상으로 안성시청 13개 부서 12개 분야에서 약 250명 이상의 새로운 공공형 일자리를 창출해 6개월간 한시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선 학교와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과 학교 열화상카메라 설치, 접촉식 체온계 지원, 전염병 검진장비 구입, 비축용 마스크 구입 등 향후 전염병 발생 시 확산을 막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예산도 편성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청]= 2020.05.04 lsg0025@newspim.com

김보라 시장은 "희망이음 일자리는 수요자가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분야를 고민했다"며 "추경을 통해 지역경제의 정상화를 촉진시키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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