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軍급식·피복 등 군수품 조달, 방사청→조달청 이관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10:35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10:35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오는 7월부터 급식, 피복, 항공유 등 일부 군수품의 업무를 방사청이 아닌 조달청이 맡는다.

방위사업청과 조달청은 29일 일반물자류 군수품의 조달업무를 조달청으로 위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위탁시기 ▲위탁범위 ▲인수인계 방안 ▲후속조치 공동T/F 운영 등이 주요 내용으로 반영돼 있다.

일반물자류 조달이관 업무협약식 [사진=조달청] 2020.04.29 gyun507@newspim.com

양 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일반물자류 조달업무를 조달청으로 위탁하기로 했다.

그동안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뿐 아니라 김치, 돈가스 등 군 급식품목과 피복 등 일반물자도 조달하고 있어 방위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반물자류의 조달이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국방개혁 2.0의 핵심사업으로 일반물자류 조달이관을 추진해왔으며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업무이관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조달업무 이관대상은 방위사업청이 조달했던 군 급식품목과 피복·장구류, 항공유 등 2019년 계약기준 3000여품목, 약 1조4000억원 규모다.

단, 방탄류 등 무기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보안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품목, 그 밖에 방위사업청이 직접 조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품목 등은 이관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금번 조달이관으로 군수품 조달의 투명·공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달방법 개선 등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양질의 물자와 급식이 장병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