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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오늘(28일) 1순위 청약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0:40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3:36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시화MTV의 첫 분양 단지인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이 2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특별공급에 320명이 신청, 전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별공급 246가구 모집)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평균 경쟁률 2.49대 1를 기록하며 1순위 치열한 청약 경쟁을 예고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이후 신혼 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시화MTV 첫 분양단지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상품에 대한 호평도 알려져 1순위 청약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7일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59~84㎡, 총 578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166가구 ▲59㎡B 58가구 ▲59㎡C 58가구 ▲84㎡A 240가구 ▲84㎡B 56 가구다.

분양일정은 금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금)이고, 계약은 5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고, 평균 분양가는 3.3㎡ 1,120만 원이다.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 중도금 대출 이자후불제로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시화MTV 내 첫 분양단지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있어 뛰어난 직주 근접성이 장점이고,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교통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다. 거북섬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고, 단지 인근으로 행정타운 부지가 예정돼 생활 인프라도 기대된다.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학교용지가 인근에 있고, 아쿠아 테마공원(예정), 아쿠아펫랜드, 해양과학관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위주의 설계(일부 가구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소비자 선호도 높은 59㎡와 84㎡로 구성했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선택 제공된다.(타입별 상이)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주민카페,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상에 차 없는 단지(단, 상가주차 제외)로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을 마련했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입주예정일은 2023년 1월이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조감도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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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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