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이 운영재개 앞두고 공룡조형물 도색 및 보수작업에 한창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박물관 야외 공원에 설치된 공룡 조형물에 대한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높이 17m 말라위사우르스 2마리를 비롯해 높이 21m의 조바리아도 수리를 마쳤다.
해남군 공룡박물관 외부 다양한 공룡들의 모습이다. [사진=해남군] 2020.04.27 yb2580@newspim.com |
또 둘리엄마 알라모사우르스(21m) 등 대형 초식공룡들과 유타랩터, 스피노사우르스, 사르쿠스코스 등 9종에 대해 피부색, 근육과 혈관, 눈동자까지 현실감이 넘치도록 칼라를 변형해 도색 중에 있다.
이밖에 야외에 장기간 노출돼 파손된 공룡 조형물의 이빨이나 발톱 등 세밀한 부분도 보수해 완전히 새로운 공룡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해남 공룡화석지는 야외에 21종 36점의 공룡 조형물을 설치해 공룡화석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비로움을 전해주고 있다.
2007년 개관한 해남공룡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룡테마박물관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알로사우르스 진품 화석을 공개하여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공룡 골격 45점을 비롯한 500여점의 다양한 화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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