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3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회사채 줄고 CP·단기사채 늘었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06:00

시장금리 상승 여파 일반회사채 발행 급감
일반 CP·단기사채 전월比 증가...주식은 2배 늘어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3워 한 달 간 국내 기업들은 직접금융 조달 과정에서 회사채 대신 CP, 단기사채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공모를 통한 총 발행실적은 16조1155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13억원 감소한 반면 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3조2178억원으로 6조3969억원 증가했다.

먼저 주식의 경우 3월중 4692억원(8건)이 발행돼 2384억원에 그친 2월보다 약 2배 급증했다. 기업공개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HDC현대산업개발 등 코스피 상장법인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전체 발행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회사채는 15조6463억원이 발행돼 전월보다 1조2521억원 줄었다. 금융채(11조2239억원)와 ABS(1조7884억원)가 늘었지만 일반회사채(2조6340억원)에서 4조원 이상 급감하며 전체 발행규모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CP는 32조7337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4조6168억원 증가했다. PF-ABCP와 기타 ABCP가 각각 전월 대비 940억원, 6989억원 줄었으나 일반 CP가 21조2472억원으로 5조4097억원 늘어 전체 상승분을 견인했다.

단기사채 역시 전월 대비 1조7802억원 늘어 100조4842억원이 발행됐다.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반 단기사채(84조9359억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이 PF AB단기사채, 기타 AB단기사채 하락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