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증권신문 헤드라인(4/22)] 국무원 취약계층 지원,지방당국 인프라 구축 계획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3:32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3:3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2일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증권시보(證券時報), 증권일보(證券日報) 등 중국 4대 증권신문에 실린 헤드라인 기사를 통해 금일 중국 증시를 둘러싼 주요 이슈와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 중국 당국 취약 계층 지원확대,고용 해법 내놔

: 중국증권보, 상해증권보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가 저소득계층, 실업자, 도시이주노동자(농민공)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리 총리는 21일 개최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경제적 타격을 입은 농촌 및 도시거주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방침을 내놨다. 특히 이번 코로나 여파로 실직한 노동자들은 실업 급여를 비롯한 추가적인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 로이터=뉴스핌]

국무원은 얼어붙은 고용 부문의 해법으로 인프라 구축 예산에 배정된 노동자들의 임금 비중을 기존 10%대에서 15%로 확대, 고용 창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방 당국의 농민공 실업자에 대한 지원책도 언급됐다. 국무원은 각 지역 당국이 도시 이주 노동자(농민공)들의 기본 생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원금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실업률은 공식 통계보다 심각하다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류천제(劉陳杰) 왕정자산운용(望正資產管理)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코로나 사태에 따른 중국 내 실업자가 2억 500만 명에 달한다'며 '7억 7500만 명에 달하는 노동 인력 중 1/4이 실업 상태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은행 수익성 증가세 둔화 관측

:중국증권보

올해 A주 은행 섹터의 수익성이 지난해와 대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코로나 여파에 따른 산업 전반에 걸친 실적 부진으로 부실 대출 자산 규모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리야민(勵雅敏) 중인궈지(中銀國際)증권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은행 상장사들의 순이익 평균 증가율은 4.9%정도로, 지난 해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자산 부실 규모 증가세와 함께 예대마진 축소가 실적 둔화의 주요 요인이다'고 진단했다.

린진루(林瑾璐) 둥싱(東興)증권 애널리스트는 '외식,숙박, 관광 업계가 코로나 여파로 큰 타격을 입었고, 제조업과 부동산 업종도 상당한 충격을 감수했다'며 '상반기 대출 만기를 넘기는 미상환 사례가 늘어나면서 부실 대출 자산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분기 은행들의 부실 대출 비중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통제 가능한 범위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셔터스톡]

한편 현재까지 발표된 1분기 상장사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시안은행(西安銀行·600928)의 1분기 매출은 전년비 3.55% 증가한 17억 5800만 위안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억 7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기관인 핑안은행(平安銀行·000001)의 1분기 매출은 379억 2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동기 대비 14.8% 증가한 85억 48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방 당국 인프라 투자 행보 가속화,교통망 확충에 주안

:상해증권보

중국 지방 당국들이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특히 저장(浙江) 성은 교통망 건설에 총 3조 위안(약 520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저장(浙江)성 당국은 인프라 건설 사업 면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저장성은 1조 2000억 위안을 투입해 상하이와 항저우를 연결하는 자기부상열차 건설 및 연해 지방을 관통하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투자 규모는 3300억 위안(5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 중신사=뉴스핌]

장쑤(江蘇)성도 오는 2035년까지 고속철도 노선을 5000㎞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성(省)내 화물 열차 노선도 1700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 밖에 푸젠(福建)성, 장시(江西)성, 광둥(廣東)성 등 지역 당국도 5G 통신망을 포함한 신형 인프라 구축 계획을 내놨다. 이중 푸젠성은 5878억 위안(약 102조원)을 투입해 52개 신형 인프라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