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가평군, 코로나19 피해 근로자 고용안정·생계유지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1:22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1:23

[가평=뉴스핌] 정종일 = 경기도 가평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 지원을 위해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2억여원을 투입한다.

경기도 가평군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정부 고용유지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생계 부담이 커진 영세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지원한다.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2월 23일 이후부터 일일 최대 2만5000원씩 최장 40일간 고용안정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무급휴직 근로자의 경우,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지역내 소재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5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다.

신청은 사업주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신청서와 함께 무급휴직일수, 노동시간 등을 기재한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가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주 신청이 어려운 경우 근로자 개별신청도 가능하다.

또 학습지 교사를 포함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의 경우 5일 이상 일자리가 끊기거나 25%이상 소득이 감소한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이 입증할 수 있는 용역계약서, 위촉서류,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자료와 노무 중단 또는 소득 감소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가평군청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에 필요한 양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 하는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는 기간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소상공인 무담보 대출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 조기소진에 따라 모두 30억원을 추가 긴급 편성해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대출 신청을 다음달 4일부터 한달간 읍면사무소에서 받기로 했다.

2% 이자차액을 보전하여 저리의 이자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매출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