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살아 돌아왔다"…무소속 당선인들, 통합당 복귀 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성동, 복당 신청 마쳐…홍준표·김태호 등도 복당 의사 밝혀
'복당 불허하겠다'던 통합당, 복당자 받아줄까…의견 분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살아 돌아오겠다"던 그들의 말이 현실이 됐다. 미래통합당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렀던 통합당 출신 인사들이 속속 당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엄포를 놓던 통합당도 선거 '참패'에 따라 한 석 한 석이 소중한 상황에서 이들의 복귀를 막을 명분은 많지 않아 보인다.

강원 강릉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권성동 의원은 지난 16일 통합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번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대구 수성을 후보, 김태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 권성동 강원 강릉시 후보,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 [사진=뉴스핌 DB]

권 의원은 "선거 기간 중 여러 차례 밝혀왔듯 통합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면서 "함께 달려온 시·도 의원 전원을 비롯한 당원들도 함께 복당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합당의 전국 지역구 84석이라는 참담한 결과는 국민을 무시한 공천의 결과이자 보수 혁신과 재건을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강릉 시민의 뜻을 받들어 당으로 돌아가 큰 정치로 보수를 살리고 더 큰 강릉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당선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도 복당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6일 당선이 결정된 직후 "빠른 시일 내에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정권 창출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복당 의사를 밝혔다.

홍 당선인은 "우여곡절 끝에 자라난 고향 대구로 돌아와 천신만고를 겪으며 승리했지만, 우리 당이 참패하는 바람에 마음이 참 무겁다"면서 "조속히 당에 돌아가 당을 정상화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인천 동·미추홀을의 윤상현 의원 역시 복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당의 입장이다. 지역구에서 84석을 가져오면서 참패한 통합당 입장에서는 무소속 의원들이라도 당에 돌아와 힘을 보태줘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인사들에 대한 당 내 인식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이 문제다.

조경태 통합당 최고위원은 "당 안팎으로 보면 (무소속 당선인들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며 "(복당을) 허용하자는 분도 계시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당의 미지근한 반응에 홍 전 대표는 불쾌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당을 운운하는 질문 자체가 무례하고 불쾌하다"며 "내가 이 당을 25년간 지키고 공중 분해 직전까지 갔던 당을 살린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뜨내기들이 잠시 당을 차지해 당권 농단을 했지만 이 당은 여전히 한국 보수 우파의 본산"이라며 "탄핵 때 당을 배신하고 지난 대선 때 당을 비난해고, 지선 때 분탕질 쳤던 사람들이 나의 복당 문제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조경태 최고위원은 "(무소속 당선인들과의) 협력관계는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한다"며 "홍준표 전 대표와도 소통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