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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모두의 소장품'전 개막…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전시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17:23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7:23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모두의 소장품'전을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소문본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모두의 소장품'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이 1985년부터 수집한 소장 작품 총 5173점 중 86점을 선별하고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된 현대미술가(팀) 중 소장하지 않은 작품 45점을 추가해 총 49명 작가의 작품 131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파트타임스위트, '나를 기다려, 추락하는 비행선에서, 2016, 비디오(컬러, 사운드), 16분 45초 [사진=서울시립미술관] 2020.04.16 89hklee@newspim.com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공간에서 우리 삶의 여러 면을 담은 작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며 더 나은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주제로 택했다. 모두의 일상과 가까워지길 바라며 친근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시장은 컬렉티브 랩, 레퍼런스 룸, 그린 라이브러리, 미디어 시어터, 퍼포먼스 스테이지, 크리스털 갤러리 등 총 여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각각 장소에서 회화, 설치, 조각, 뉴미디어, 사진, 드로잉,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시 연계 행사로 '모두의 소장품 학술 심포지엄'을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소문 본관에서 개최한다. 전시 기간 리슨투더시티의 '미술관 재난 대비 워크숍', 믹스라이스의 '믹스프룻' 등 전시 작가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그리고 전시 참여 기관 느티나무도서관의 사서가 관람객에게 책을 추천하는 '느티나무도서관 버스킹'과 올해 새롭게 개편하는 '뮤지엄나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모두의 소장품'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잠정 휴관으로 인해 당분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한정된 인원이라도 전시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은 시민의 문화예술향유권 신장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월 25일부터 '#SeMA_Link'(세마링크) 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정상 관람이 가능해질 때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SNS 채널을 통해 미술관의 다양한 소식과 궁금증을 풀어가며 사용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미술관 SNS 채널 중 인스타그램 콘텐츠는 채널 개설 이래 영상 최대 조회 수(1만4000회)를 기록하며 온라인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 특별 콘텐츠로 전시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 미리 보기 영상을 준비했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소장품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본 전시는 물론 같이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객들과 문화예술계에 생기와 활력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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