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안동·예천 이삼걸 후보 "확진자 동선공개 축소·은폐·지체 의혹"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21:20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6:17

[안동 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13일 예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 '예천군 8번 확진자' 동선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예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했다[사진=이삼걸 선거사무소]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예천군에서 '8번 확진자'의 동선공개시간이 28시간이 걸린 이유, 지난 1~8일까지 하루를 빼고 모두 일찍 귀가 한 점 등 단순 조사결과에 합리적 의심이 된다"고 주장하고 예천군의 동선공개 관련 축소·은폐·공개지체 의혹을 제기했다.

또 "'예천군 8번확진자'는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선거운동을 열성적으로 하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예천군은 즉각 반박했다. 에천군은 "동선 은폐·축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군민의 불안 해소를 위해 차량 블랙박스·휴대전화 위치추적·CCTV 분석·카드 내역 조회·군민제보의 분석과 확인으로 공개된 동선의 시각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예천군 8번 확진자 동선[사진=이민 기자]

이 후보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안동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인 '8번 확진자'는 "더불어 민주당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면서 "코로나19를 선거에 이용해 군민에게 가짜뉴스로 상처를 주는 행위는 반드시 법적 대응으로 책임을 묻겠다"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예천지역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한달여 만인 지난 9일 발생한 확진자 A(여·48)씨에 A씨의 가족과 지인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고, 13일 추가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닷새간 18명의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해 예천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lm80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