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의협 "코로나19, 방심하면 다시 확산...수도권 집중검사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라인 기자회견 통해 수도권 중심 집중 진단검사 촉구
전화상담 포함한 원격의료에는 원칙적 반대입장 밝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수도권 중심의 적극적인 검진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기온 상승에 따른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최근 1~2주 간 지속적인 확진자 감소는 3월 3~4주에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라며 "상점이 문을 열고 교외로 나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4월 중순 이후에는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캡쳐=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2월 초 한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것처럼, 환경에 따라 언제든 확진자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물 위의 빙산은 작아 보이지만 물 밑의 위험은 헤아리기 어렵다.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에서 보듯 감염환자의 행동양식과 주변환경에 따라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최근 국외에서 미국의 뉴욕, 일본의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수도권에 콜센터, 교회 등 소규모 감염만 이어졌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집단감염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수도권 지역에 대해 집중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수도권 집중 진단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환자와 확진자들을 최대한 많이 발견해야 한다"며 "수도권에서부터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이어 전국적인 검사로 확대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방역체계로 전환을 위한 전제조건도 밝혔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를 예정한 바 있으며, 오는 18일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생활방역을 하기 위해서는의료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감염환자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확진자 발견으로 확진자들이 돌아다닐 수 없도록 해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방역에 대해 자체적인 평가를 한 점에 대해서는 "자화자찬 할 때가 아니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은 치사율 2%로 다른 국가에 비해 현재까지 잘 대응하고 있지만 스스로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내에서도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언제든 치명률이 5~7%로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금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겸허하고 겸손한 자세가 필요한 때"라며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것은 의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전화상담 실시에도 원격의료 입장 변화 없어"

현재 실시 중인 전화상담을 포함한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반대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들이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의협은 전화상담에 원칙적으로 반대해왔지만 현장에서는 개별 의사들의 판단에 맡겼다"며 "비상사태라고 해서 대면진료가 원칙이라는 의협의 입장이 변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사는 환자를 대면진료하며 도덕적인 책무를 갖는다. 코로나19를 맞아 전화진료가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입장을 바꿀 일은 없을 것"이라며 "원격의료는 정부와 의료계가 원점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