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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가 확진자 발생 '無'·누계 123명...지역감염 18일째 0명

기사입력 : 2020년04월10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4월10일 16:3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에서는 해외입국자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지역감염은 최근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밤사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총 확진자는 123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왼쪽)이 10일 오후 1시30분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2020.04.10

이로써 해외입국자를 제외하고 지역감염에 의한 전파는 18일째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21명, 부산대병원 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100번, 101번 환자를 포함해 퇴원 환자는 9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지역 환자 평균 입원 기간은 18.4일로 조사됐다. 사망 3명, 자가격리자 3280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온천교회 32명, 신천지 6명, 대구 13명, 접촉자 42명, 청도 2명, 해외입국 21명, 기타 7명이다.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로 185명이 추가되었으며 검사시행한 25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접촉자 404명, 해외입국자 2876명 등 328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인 부산 123번 확진자는 지난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같이 탑승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123번 확진자는 귀국할 때 탄 항공기에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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