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K2전차 3차 양산사업 조속히 추진해야"

기사입력 : 2020년04월10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04월10일 14:34

"계약 지연될 경우 1100여곳의 중소 협력사 손해"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로템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현대로템을 포함한 14개 주요 핵심부품업체가 모인 가운데 'K2전차 3차 양산 착수 협의회'를 개최해 K2전차 양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방산업계는 2017년 완료 예정이던 K2전차 2차 양산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되면서 재고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K2전차 3차 양산사업 계약이 지연될 경우 11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이 손해를 입을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K2전차 [사진=현대로템] 2020.04.10 peoplekim@newspim.com

현대로템 관계자는 "회의에서 방위사업청이 검토 중인 국산 변속기 적용 여부와 병행해 3차 양산 계약이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A사 관계자는 "2차 양산 사업이 변속기 변경에 따라 사업기간 및 완성차 납품이 지연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3차 양산 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게 되면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부 차원에서 방산업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3차 양산에 속도를 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