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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경기도로 확산 전망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4:18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4:18

군산시-경기도 기술자문·상표사용 업무협약 체결

[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한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의 기술자문과 상표 무상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공공배달앱 기술자문과 상표 무상사용에 관한 사항과 협력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공배달앱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군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4.09 lbs0964@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야구명문 군산상고의 별칭 역전의 명수에서 따온 배달의 명수가 전국의 어려운 지역경제에 희망의 역전홈런을 날려줬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힘을 모아 하루라도 빨리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배달의 명수는 지난 3월 13일 출시이후 지난 7일까지 4만3919명이 회원가입을 했다.

이날까지 주문건수는 7500여건, 주문금액은 약 1억8000여만원으로 군산시 배달앱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라 평가받으며 전국의 선진사례로 꼽히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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