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월 14일까지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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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기계임대사업장[사진=함안군]2020.04.09 |
군에 따르면 가야농기계임대사업장과 삼칠농기계임대사업장 2곳에 논두렁 조성기, 농용굴삭기 등 총 69종 357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공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와 고장 시 긴급출동 수리 등을 오는 11일부터 실시한다.
관내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인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한 군민은 누구나 임대신청이 가능하다.
1농가 1기계를 원칙으로 1회 3일 이내 임대가능하고 신청 대기자가 없으면 1회에 한해 2일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휴일 확대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농기계임대 활성화를 통한 영농작업 기계화 촉진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 소득증대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