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세월호 망언·3040 폄하' 통합당 막말 리스크에 휘청…김종인 9일 사과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명진 "세월호 텐트에서 문란한 행위 일어나"
김종인 "부적절 발언, 이유여하 불허하고 즉각 조치"
김종인 9일 긴급 기자회견, '대국민사과' 할 듯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불과 7일 남겨두고 불미스러운 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30·40세대 폄하 발언에 이어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가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는 막말로 제명을 당했다.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으로 분위기가 흐려지자 통합당 역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김종인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앞으로 부적절한 막말을 하는 사람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다.

차명진 경기 부천시병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차 후보는 지난 6일 녹화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혹시 OOO사건이라고 아세요"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차 후보가 지난해 세월호와 관련해 막말을 한 것에 대해 상대 후보가 해명을 요구하자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한 것이다.

차 후보는 "국민의 동변상련으로 국민 성금을 모아 만든 그곳에서 있지 못할 일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나"라며 "그럼에도 자숙하기는 커녕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마치 세월호의 주범인 것처럼 몰아치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이용해 권력을 장악한 자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 것인데 왜 계속 막말이라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차 후보의 막말 논란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당시 차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먹는다"고 적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차 후보는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통합당의 막말 논란은 이 뿐만이 아니다.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권역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며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해 30·40 세대 폄하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는 다음 날인 7일에는 서울의 한 지역방송국에서 열린 총선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해 노인층 비하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대호 미래통합당 관악갑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4.08 kilroy023@newspim.com

통합당은 이날 오전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쌓인 김 후보를 제명키로 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이날 선거 지원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막말을 한) 한 사람으로 인해 다른 많은 후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빨리 조처를 취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부적절한 막말을 하는 사람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의견이 엇갈렸다. 이진복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해당 방송 내용을 들어보지도 않고 일부 기사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며 "말 한마디로 당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혹시 억울한 일이 생기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해당 발언에 대한 윤리위 일정에 대해 "아직 안 잡혔다"며 "아직 해당 방송도 보지 않고 윤리위를 몇 시에 열겠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윤리위를 열려면 성원이 되는지 먼저 연락부터 해야겠지만, 그에 앞서 점검을 해야 한다"며 "과연 차 후보를 제명할 발언 내용인지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내부 절차를 거쳐 윤리위를 열 것인지, 하더라도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안 유세 지원을 마친 김 위원장은 이 본부장의 발언에 대해 "내가 말하는대로 할 테니 걱정말고 있어라"라고 말했다. 그는 '제명 조치로 간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자기 스스로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에 대해 더이상 얘기할게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 출마한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 내의 막말 논란으로 돌아서려는 민심을 진정한 사과를 통해 붙잡으려는 전략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