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를 돕고자 농업기계 임대료를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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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를 돕고자 농업기계 임대료를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사진=영동군] |
이번 조치로 혜택이 주어지는 농업기계는 23종 331대다. 세부내용을 보면 동력 분무기(1만 원→5000원), 보행제초기(1만 5000원→8500원), 이앙기(6만 원→3만 6500원), 경운기(1만 5000원→8500원), 관리기(1만 원→6500원) 등이다.
임대는 전화나 방문, 인터넷 예약이 필수다. 최소 3일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군은 영동본소(영동읍 부용리), 남부(매곡면 노천리), 서부(학산면 서산리) 등 4곳에서 농용굴삭기, 트랙터, 잔가지파쇄기, 관리기 등 농기계54종 617대를 갖추고 대여사업을 하고 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