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오차범위 내 이혜훈 앞서…민병두 13.2%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3파전으로 치러지는 서울 동대문을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CBS·국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에 의뢰해 지난 4~5일 국민여론을 물은 결과, 장경태 후보는 39.3%가 이혜훈 후보(33.5%)를 오차범위(±4.4%p)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병두 무소속 후보는 13.2%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민중당 김종민 후보는 2.1%, 기타 인물은 2.5%였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5.2%, '잘 모르겠다'는 4.1%로 나타났다.
장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이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우세했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장 후보가 남녀층에서 모두 이 후보를 앞섰다. 남성 36.1%, 여성 42.3%가 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남성 35.9%, 여성 31.3%였다.
이번 조사는 동대문구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선 RDD(30%) 및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70%)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4·15 총선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하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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