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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대한민국] "조금 더, 조금만 더~" 스타 릴레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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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유례없는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100조원대의 긴급지원을 비롯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나아가 온 국민이 또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프라인 창간포럼을 취소하고 [힘내!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17주년 창간기념 기획 및 특집을 진행합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희망을 되살릴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는 기획으로 구성했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이지은 기자 =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전례 없이 줄어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관객이 한 데 모여 문화를 공유하는 공연은 물론 영화관 마저 썰렁해진 탓이다.

문화계와 연예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을까 모두 움츠러들어 꽁꽁 얼어붙은 동면기 상황. 저마다 집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가운데, 국민들을 위해 '미스터트롯'의 주인공들과 TV드라마, 공연계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뉴스핌 창간을 계기로 코로나사태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 '미스터트롯' 임영웅·이찬원·김수찬…"언제든 달려가 노래부를 날 오길"

임영웅 먼저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느 때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모든 분에게 힘내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고,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응원의 기운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한다면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트로트가수 임영웅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2020.04.10 alice09@newspim.com

이찬원 안녕하세요, 이찬원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죠? 저도 고향인 대구에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잘 알기에 하루속히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모두 힘내시고요! 특히 전국 각지 의료진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없이 일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호중 안녕하세요, 김호중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 텐데, 하루 빨리 사태가 잠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 그리고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시고 함께 노력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김호중, 영기, 안성훈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2020.04.06 alice09@newspim.com

영기 동네오빠 영기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 모든 분들이 다가오는 봄을 자유롭고 따뜻하게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저 동네오빠도 팬 여러분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안성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열심히 싸워주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는 반드시 코리아를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꼭 이겨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최종 8위를 기록한 김경민 [사진=더신엔터테인먼트] 2020.03.25 alice09@newspim.com

김경민 뉴스핌 독자 여러분,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앳된 황소 김경민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고 지치셨을 텐데 조금만 힘내세요. 제 노래를 듣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해주시고, 혼은 자주 씻고  따뜻한 물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우리 다 같이 힘내요 파이팅!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김수찬 2020.03.30 pangbin@newspim.com

김수찬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린수찬 김수찬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잘 이겨내시도록 저 김수찬이 응원합니다. 손은 늘 꼼꼼히 씻어 주시고요, 기침 예절도 잘 지켜서 코로나19 예방 잘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개인적으로, 세계적으로, 인간적으로 응원할게요^^ 파이팅!!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중연 [사진=VL엔터테인먼트] 2020.03.03 alice09@newspim.com

김중연 뉴스핌 독자 여러분 김중연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길 바라며 우리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꼭꼭~!! 실천하셔서 건강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트로트 가수 나태주 2020.03.18 pangbin@newspim.com

나태주 태권트롯 나태주입니다. 여러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이 찾아온답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을 겪고 불안함 속에서 일상을 맞이하실 텐데요. 그럴수록 예방법 잊지 마시고 다 같이 환한 웃음으로 코로나 극복하는 일상이 되시기를 나태주가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국민 여러분 파이팅!

◆ "힘든 걸음해주시는 관객께 감사"…강예슬·바다·카이와 함께할 2020년

가수 강예슬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강예슬 요즘 다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요.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라면서 곳곳에서 열심히 노력 중인 분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냅니다. 국민 여러분도 예방 수칙을 잘 지키셔서 하루 빨리 활기찬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바다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이청청의 라이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3.20 leehs@newspim.com

바다 안녕하세요 가수 바다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많은 분들의 노력에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마스크 쓰고 손 자주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잊지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만나요!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아자아자!!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1.17 mironj19@newspim.com

한지상 요즘 너무 어려운 시기라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시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이겨내고 계신 여러분과 저희가 늘 함께 하겠습니다. 화이팅!

차지연 [사진=뉴스핌DB]

차지연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전 국민 남녀노소 우리 모두, 최전방에서 정말 수고하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 때문에 더욱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해서 잘 케어하고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뮤지컬 앙상블 배우들의 tvN '더블 캐스팅'도 본방사수하면서 이겨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응원합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뮤지컬 배우 카이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머셋펠리스 레지던트 라운지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14 dlsgur9757@newspim.com

카이 음악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올 수 있었단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던가 절실히 깨닫는 요즘입니다. 이 어둠이 지나가 다시금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흔들릴 수 있기를.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배우 김소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8.12 mironj19@newspim.com

김소향 여러분 우린 지금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 터널 끝엔 분명 빛나는 태양이 우리를 비출 거라는 사실 믿어 의심치 않아요. 조금만 힘내세요!!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뮤지컬 배우 에녹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근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3 kilroy023@newspim.com

에녹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공연장까지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는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힘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힘을 얻고 있어요. 배우, 스태프 모두가 안전한 공연을 위해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 혹여 공연이 잠시 멈추더라도 이해 부탁드리며, 무대에 서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모두모두 힘내세요. 웃음 잃지 마시고요! 

jyyang@newspim.com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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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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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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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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