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10주년 '모차르트!'로 돌아온 박은태 "즐거운 무대 만들도록 노력"

기사입력 : 2020년04월06일 09:50

최종수정 : 2020년04월06일 09:5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0주년을 맞은 '모차르트!'가 여섯번째 공연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6년만에 합류한 오리지널 캐스트 박은태가 귀환한다. 

지난 10년간 다섯 번의 무대를 선보인 '모차르트!'는 아름다운 음악, 새로운 차원의 화려한 무대 미술, 클래식하면서도 파격적인 의상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매 시즌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특히 누구나 아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인간적 시선에서 풀어낸 혁신적 스토리라인은 한국적 정서와 맞물려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볼프강 모차르트는 뮤지컬 배우라면 꼭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로 손꼽히며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등용문이자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이 배출되는 꿈의 배역으로 자리잡았다. 그중 박은태는 흔들림 없는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가장 디테일하고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모차르트로 각인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 '모차르트!'에 출연하는 박은태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0.04.06 jyyang@newspim.com

박은태는 2010년 초연부터 2011년, 2012년, 2014년까지 총 네 번 모차르트를 연기했다. 그는 이번 2020년 1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다섯 번째로 볼프강 모차르트로 관객을 맞는다. 2010년 초연 당시 첫 주연 데뷔를 이루며 운명적으로 작품을 만났던 그는 원작자 실베스트 르베이의 극찬과 함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르베이는 박은태의 연습과정을 지켜보며 "첫 공연이 끝나면 스타가 될 것"이라며 당일 음원 녹음을 제안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은태는 2010년 당시 첫 주연 데뷔임에도 공연 직후 입소문에 힘입어 마지막 공연에서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000여석을 매진시키기도 했다. 이후 2010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모차르트!'로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초연부터 2014년 공연까지 총 64회차를 소화하며 역대 최다 출연 모차르트로 기록됐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컬 배우가 된 박은태는 기념비적인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저 역시 모차르트와 함께 성장했다. 뮤지컬 '모차르트!'가 10주년이 된 만큼 저도 어느덧 열살을 더 먹었더라"며 "다시 한번 모차르트를 연기할 생각에 너무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 즐거운 무대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0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산 여섯 번째 공연으로 화려한 귀환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인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걸작이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는 박은태와 함께 김준수, 박강현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