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에 75억원 규모 반영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 반영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성남=뉴스핌] 정종일기자 = 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 2020.02.11 observer0021@newspim.com |
3일 시에 따르면 제안사업 예산반영 규모는 모두 75억원이며 공모 분야는 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시 단위 정책사업과 25억원(50개 동별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동 단위 지역사업이다.
시 단위 정책사업은 사회복지·보건·문화·교육·체육·도로·교통 분야에서 시 전체 또는 3개 동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제안받는다.
동 단위 지역사업은 50개 동별 해당 동에만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제안받으며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마을·자치 공동체 사업 등으로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구·동 예산담당 부서에 비치한 제안서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야 할 사업 내용을 적어 팩스 등으로 보내면 되고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예산참여)해도 된다.
제안받은 사업은 50개 각 동 지역회의나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현장 실사, 사업 추진 부서별 검토,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지난해 성남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로 운동하고 싶은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 163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73억원을 반영해 추진 중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접수는 상시 이뤄져 오는 7월 1일 이후 접수분은 오는 2022년 예산 반영 심의 대상으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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