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정유업계 신용등급 '비상'...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하향 조건 도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P, 에쓰오일 등급 하향 검토 착수...차입금 지적
현대오일뱅크, 지주사 대우조선해양 인수 부담 떠안아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해 연봉 1위를 기록한 에쓰오일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설명회를 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유사들의 재정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유업계에선 1분기에만 1조원 상당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AA+), SK이노베이션(AA+), 에쓰오일(AA+), 현대오일뱅크(AA-) 등 정유 4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유4사 CI. [사진=각사]

정유업계를 짓누르는 건 수익성의 핵심지표인 정제마진 악화다. SK증권에 따르면 복합정제마진은 작년 4분기 배럴당 4.7달러에서 올해 1분기 3.9달러로 하락했다.

정유상품의 가격 하락은 사우디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합의 실패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과 코로나19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에 기인한다. 뉴욕거래소에서 WTI 가격은 배럴당 20달러대로 작년말 대비 4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통상 저유가는 국내 정유사의 석유 구매 비용을 줄여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선 영향이 제한적이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가가 2015, 2016년 때와 비슷하나 당시는 글로벌 경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수요가 뒷받침해줬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수요를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유사가 1분기에 조 단위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손지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정유 커버리지의 영업이익 합계치는 1조4000억원 적자로 추정돼 전분기 대비 6000억원 대폭 적자전환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용평가사는 이같은 상황을 반영, 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에쓰오일의 차입금을 지적하며 등급전망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재했다. 에쓰오일은 2016~2018년간 약 4조8000억원을 투자해 잔사유 고도화 시설(RUC)과 올레핀 다운스트림 설비(ODC)로 구성된 복합석유화학시설을 완공했다. 이에 2016년 2조원 이하였던 차입금 규모가 2018년 6조원으로 증가했다.

에쓰오일의 순차입금/EBITDA는 5.5배로 신용평가사들의 하향 검토 기준인 4배를 상회한다. 현대오일뱅크의 순차입금/EBITDA 역시 4배를 나타내고 있어 트리거인 3배를 뛰어넘었다.

최근 비상경영에 돌입한 현대오일뱅크는 조정부채비율이 161%에 달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요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의 재무부담까지 떠안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년 3월 한국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본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인수가 최종 확정될 경우 그룹 내 조선·해양부문의 사업 비중과 실적 불확실성이 증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도 상황이 좋지 않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4사 중 적자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과 SK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1분기에 각각 9530억원, 1조434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LG화학과의 2차 전지 소송에서 조기패소해 배터리 사업 타격이 불가피하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