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대전교육청, 온라인 개학 종합지원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6:33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16:33

원앙초‧변동중‧대성고 원격수업 시범 운영
'찾아가는 대학 넛지' 등 대입 지원…열화상카메라 등 방역 강화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일 대전교육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온라인 개학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유치원을 제외한 모든 학년에서 온라인 개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전교육청은 원격수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3개 시범학교(대전원앙초, 대전변동중, 대전대성고)를 선정해 지난 30일부터 원격수업을 전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원격수업지원단은 초‧중‧고 교사 130명으로 구성하고 교과별 온라인 강의자료를 개발해 학교에서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온라인 개학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원격수업이 익숙치 않은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학교별 대표교사를 선정해 원격교육 커뮤니티를 구성한 후 단위학교에서 원격교육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원격수업용 스마트기기 1000대도 확보했다. 실태조사 결과 9325명의 학생이 스마트기기가 없어 학교가 보유한 8824대에 비해 500대가 부족하자 교육부에 요청해 수량을 채웠다.

많은 학생들의 동시 접속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에 대비하고자 긴급 예산을 확보해 추가 서버도 구축했다.

고3 수험생을 위한 대입지원방안도 내놨다. 등교 개학과 동시에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진학설명회'를 확대 실시하고 '찾아가는 대학 넛지(Nudge)'운영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연수 동영상과 자료를 제작하고 진로진학 상담과 학생부 기재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3 수험생을 위한 과목별(국어, 수학, 영어) 수능문제 분석 동영상 학습자료를 제작·보급해 수능 준비를 지원하며 각 대학의 전형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를 활용해 학교와 고3 학생들에게 적극 안내하여 진로진학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등교 개학 시까지 학교별 방역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방역물품이 부족한 학교에는 개학 전에 물품을 비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에 34억7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열화상카메라,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소독 등을 지원했다.

또 학생‧교직원 안전을 위해 개학 이후 학교 내 확진자, 의심증상자 발생 시 긴급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학교-보건소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상시 비상연락망을 확보한다.

학교장은 교직원의 건강 사항을 매일 확인하고, 코로나19 관련 증상 등이 있는 교직원에 대해 병가, 공가, 재택근무 등으로 복무 처리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긴급돌봄은 유아, 초등학생,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환경조성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긴급돌봄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힘쓰시는 교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고  "유아 및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더욱 신속하고 철저하게 운영할 것이며 아울러 체계적인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