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LH대전충남본부 '착한 임대료' 동참…14개 점포 6개월간 25%↓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7:17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7:17

대덕구, 공공기관과 첫 릴레이 상생협약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대전 대덕구는 25일 구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LH 대전충남본부와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상생협약을 맺었다.

구는 지난 3일부터 전국 자치구 중 처음으로 매주 1회 이상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상생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협약으로 93개 점포에 6438만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이 주어졌다.

25일 대덕구청 앞에서 최화묵 LH 대전충남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이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상생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여덟 번째 릴레이 주자로 나선 LH대전충남본부는 대덕구 법동 주공3단지 내 상가 점포 14곳에 6개월 동안 임대료 25%를 인하한다. 인하된 임대료 총액은 약 1000만원에 달한다.

최화묵 LH 대전충남본부장은 "국가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자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계신 분들이고, 그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상생협약 릴레이에 LH 대전충남본부도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협약이 더 확산돼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임대료를 인하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최화묵 본부장께 감사드린다. 고통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기에 코로나 경제 한파도 봄날에 얼음 녹듯이 금방 녹아내릴 것"이라고 했다.

구는 임대료 인하 확산을 위해 임대료를 내린 임대인에게 인하분의 일정액을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을 통해 보전해 줄 예정이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