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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종인 영입, 무산된 바 없다...모든 시너지 내야" 여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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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
이석연, 4곳 공천 무효화 반발...黃 "원칙에 따른 조치" 일축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당 일각에서 다시 거론되고 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에 대해 "필요한 모든 인력을 모아 시너지를 내야 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종인 대표 영입이 한 차례 무산됐는데 다시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무산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초청 관훈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0.03.25 leehs@newspim.com

황 대표는 김 전 대표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결국 무산돼 원톱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황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은 오늘부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며 "내가 직접 선대위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최명길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당 선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전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며 "통합당 황교안 대표께도 어제 더 이상의 논의를 끝내자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황 대표는 당시 기자들과 만나 "아시다시피 김종인 전 대표와 그동안 협의를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제가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학선 기자 yooksa@

황 대표는 또한 토론회 전 국회서 개최한 비공개 최고위 결정에 대한 이석연 공관위원장 권한대행의 반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통합당이 이날 오전 4·15 총선 본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열린 최고위에서 경기 화성을, 경기 의왕·과천, 경북 경주, 부산 금정에 대한 공천을 무효화했다.

경기 의왕·과천은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 공동대표, 경기 화성을은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가 공천을 받은 곳이다. 두 사람은 각각 33세와 45세로 통합당이 청년 벨트 지역으로 묶어 퓨처메이커 후보로 공천한 바 있다.

또한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공천을 받은 경북 경주와 김종천 규림요양병원장이 공천을 받은 부산 금정에 대한 공천도 취소됐다.

최고위 중 먼저 일어난 이준석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무효화) 개별 사유는 개인적인 것"이라며 "지금 물리적 시간이 없어서 다소 걱정이다. 공관위에서 새롭게 결정할지, 당무 우선권을 발동할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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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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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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