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英정부, 전직 의사·간호사에 "돌아와 다시 일해달라"

기사입력 : 2020년03월20일 19:05

최종수정 : 2020년03월20일 19:56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 정부가 전직 의사와 간호사 6만5000명과 의과 및 간호 대학 졸업반 학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의 싸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의사협회와 영국간호사조산사협회가 최근 3년 간 일선을 떠난 의사 1만5500명과 간호사 5만명에게 복귀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웨스턴종합병원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위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잉글랜드 간호 최고 책임자인 루스 메이는 이날 "이 위기는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헤쳐 나갈 수 없다"며 전직 간호사들의 복귀를 요청했다.

그는 "최근 일을 그만 둔 간호사들이 전문성과 경험을 되살려 팬데믹(글로벌 대유행)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의과 및 간호 대학 졸업반 학생들에게도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임시직을 제안하고 있다.

NHS는 비(非)긴급 수술을 연기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병상 3만개를 마련했다. 또한 NHS에 속하지 않은 민간 및 지방 병원에서 1만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0일 오후  7시 13분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17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137명이 사망했고 65명이 완치돼, 아직 2487명의 환자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