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다음주 G20 화상정상회의…정부 "기업인 예외적 입국 허용 논의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17:39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7:39

외교부, 기업인 예외적 입국 허용 확대방안 추진키로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제안한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가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인들의 활동이 위축돼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음 주 G20 화상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우리는 기업인들의 이동 제한이 최소화되도록 활동 편의를 인정하자는 것을 제기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회의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8일(현지시간) "다음 주 화상을 통해 긴급히 G20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회원국 정상과 조율 중"이라며 코로나19 공동 대응이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화상 정상회의를 제안했다. 이후 각급 외교라인에서도 주요국가에 같은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나 건강증명서 등을 지참한 기업인에 대해서는 예외적 입국을 허용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 등 20여개국과 협의 중이다.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7~8개국은 개별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인에 예외적 입국을 허용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기업인 입국 예외 문제는 계속 교섭하고 있다"며 "신규 비자 발급 중지와 기존 비자 발급 효력 중지에서도 예외적으로 신규 비자를 발급 받은 사례가 나오는 등 조금씩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