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나물밥' 2400인분을 19일 대구시에 지원했다.
강원도 나물밥.[사진=강원도]2020.03.19 grsoon815@newspim.com |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사과즙 100박스와 도 농산물가공연구회 등 16개 업체에서 기부한 더덕진액, 청국장 청류, 황기고추장 등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20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도 함께 전달했다.
강원나물밥은 도내에서 생산된 쌀과 감자, 4가지 나물로 만들어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많아 방역활동에 지쳐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건강한 한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민의 작은 정성이 대구시민에게 용기와 힘을 낼수 있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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