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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거물 달리오 "손실 큰 건 사실, 위기 루머는 '헛소문'" 해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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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부펀드 환매 요청 받았다 소문 나돌자 대응 나서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올들어 두 자릿수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 등에서 돌고 있는 브리지워터 펀드들에 대한 루머는 '헛소문'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브리지워터가 무너졌다거나 위기에 처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때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이 펀드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이번 금융시장 폭락장세에서 이같은 손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최고경영장 레이 달리오가 고객에게 드리는 메모에서 "브리지워터의 변동성 12%기준 리스크페리티 펀드 '올웨더(All Weather)'의 경우 올해들어 14%의 손실을 기록했다. '퓨어알파'는 21%, '메이저 마켓츠'는 7%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달리오는 "바라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결과는 이런 상황에서 예상했던 바와 같은 맥락에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15분간 거래정지가 있었고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더 높였다.

달리오는 "브리지워터의 포트폴리오는 건강한 경제상황에 맞춰 구성됐지만 이번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해 헤지할 수 있도록 운용되고 있다"면서 "리스코 관리는 정상적으로 수행돼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포지션 조정도 원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의 불균등과 포퓰리즘, 그리고 경기하락 와중에 금리가 제로(0)까지 내려가는 것에 대해서도 "이미 이런 상황에 대해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리오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도 위험경계선을 넘어서게 되어 투자자들은 엄청난 리스크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달리오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브리지워터가 무너졌다거나 위기에 처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는 완전한 헛소문이고 지금 브리지워터는 확실하게 안전한 상태라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이런 소문의 근원을 찾아내 법적 대응을 하고 싶다"면서 "소문을 퍼뜨리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외신에서 최근 브리지워터의 손실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그 원인으로 코로나19와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 간의 '석유전쟁'이 언급되자, 한국의 증권가에서도 사우디의 자금인출로 브리지워터가 보유자산을 팔아치우면서 글로벌자산가격이 급락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현재 약 16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브리지워터는 세계굴지의 투자자들의 자금을 위탁받고 있다.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회장. [사진=블룸버그]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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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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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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