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중소기업 육성자금 520억원 추가 공급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마스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마스크 생산 관련 설비 증설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마스크 생산 설비를 증설하거나 기존 산업용 필터 제조업체의 멀티브로운(MB)필터 제조라인 신설에 20억원을 지원한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2020.03.18 hjk01@newspim.com |
시는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마스크 제조업체와 부직포 필터제조업체로서 KF80에 준하는 마스크용 부직포로의 품목전환을 위한 생산설비나 마스크 완제품 포장기 및 성형기 등 설비 구입비용이다.
시는 이외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중소기업육성자금 52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앞서 115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 대상에는 해외 원부자재 수입업체와 전년 동기 또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 포함된다.
대출금액은 기업당 최대 7억원으로 상환조건은 만기일시(1년, 2년) 또는 6개월 거치 5회 분할(3년)이며 시에서는 대출금액에 대해 금리 2%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시스템인 Biz-ok 홈페이지(http//:bizok.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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