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골프 라운드 요령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09:32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06:11

골프장에 가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는 필수…악수 생략하고 1.8m 이상 떨어지길
퍼팅그린에서는 깃대 꽂은 채 스트로크…카트 탑승보다는 걸어서 이동하고 휴대폰은 가방에 보관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어도 우리 골퍼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지난 주말 강풍이 불고 기온이 떨어졌는데도 국내 골프장들은 빈 자리가 없었다고 한다. 주중에도 서울 인근 골프장엔 골퍼들이 줄을 잇는다.

국내 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고는 없지만, 라운드할 때 골퍼들이 신경을 써야할 것은 있다.

코로나19가 골프장만 피해가라는 법은 없다. 골퍼들 스스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골퍼들은 골프장에서 가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네브라스카대 메디컬센터의 전염병학 전문가인 켈리 코컷 박사는 "당분간 다른 사람과 1.8m 정도 떨어져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악수 대신 팔꿈치 등을 부딪쳐 인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조언한다.

렌털 장비(클럽·골프화 등)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클럽은 특히 그립을 깨끗이 해야 한다.

라운드 중 러프 등지에서 비싼 볼을 발견하더라도 욕심내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현명하겠다.

골프카트는 가능하면 타지 말고 걸어서 라운드하는 것을 권장한다. 운동 효과도 있고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휴대폰 사용을 최소화한다. 플레이할 땐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 두고 턴을 할 때나 라운드 후 들여다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카트의 대시 보드 등지에 휴대폰을 놓지 않도록 한다.

'내기 골프'를 한다면 라운드 후 한꺼번에 정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폐도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가.

퍼팅그린이나 그 주변에서는 항상 깃대를 홀에 꽂아둔 채 스트로크하는 것을 생각해볼만 하다. 깃대를 꽂고 치는 것이 빼고 칠 때보다 홀인 확률이나 볼이 홀 근처에 머무를 확률이 높다는 실험결과는 이미 알려졌다.

라운드가 끝나면 악수는 생략하고 얼른 퍼팅그린을 벗어나자. 이는 뒤따라오는 골퍼들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또 '19홀'을 거치지 않고 바로 귀가하면 시간과 비용 절약이라는 덤까지 얻을 수 있다.

ksmk754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