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이 공동주관한 '코로나19 피해돕기-온라인 자선경매'를 통해 성금 6억3000만원이 모였다.
지난 13일 진행된 '코로나 19-피해돕기-온라인 자선경매'에는 (사)한국화랑협회의 회원화랑과 컬렉터의 소장품, 작가가 직접 후원한 작품까지 총 73점이 출품됐다. 낙찰률은 100%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석원의 '당나귀' [사진=한국화랑협회] 2020.03.16 89hklee@newspim.com |
미술계 원로 작가 김창열의 '물방울'은 시작가 0원부터 경매를 시작해 총 129번의 경합 끝에 최종 낙찰 금액 4510만원으로 새 주인을 찾았다.
최고가로 낙찰된 작품은 대구 출신 근대 작가 이인성의 '풍경'으로 641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외에도 사석원, 최병소, 이강소, 이배, 이원희, 도성욱 등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은 이번 미술품 온라인 경매를 통해 낙찰총액 6억30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 시청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대구 지역 코로나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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