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간 가림막 높여 비말 차단, 공기청정기도 추가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종합민원상담서비스를 맡고 있는 120미추홀 콜센터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상담원 간의 가림막을 높이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가림막을 크게 높인 인천 120미추홀콜센터[사진=인천시] 2020.03.15 hjk01@newspim.com |
120미추홀 콜센터에는 77명의 상담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24시간 근무하고 있어 밀접접촉이나 비말(침방울)전파 등에 의한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24시간 상담이 이뤄지는 콜센터의 특성을 고려, 상담원 간 접촉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앞과 좌·우에 설치된 투명가림막을 기존 120cm에서 150cm 높이로 다시 설치했다.
또 120미추홀 콜센터 내 공기청정기도 추가로 설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원상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원들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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