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정경태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는 8월께 신안군 암태면에 파출소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목포서에서 운영 중인 파출소는 영광, 흑산, 지도, 진도 등 총 6개소이며, 새로 신설되는 (가칭)신안파출소는 7번째다.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사진=목포해경 ] 2020.03.13 kt3369@newspim |
해경에 따르면 신설 파출소는 신안군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일명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약 1652k㎢) 연안 해역을 담당한다. 항포구 71개소, 대행 신고소 13개소, 해양종사자 2619명 및 어선·다중이용 선박 약 1000여척을 안전 관리하게 한다.
신설 장소는 연안·내해 수역의 중간 교두보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로 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태면에 위치한 남강 선착장은 해상 물류, 여객 운송과 해상교통 안전관리 업무에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올 8월 출범을 목표로 임시 사무실 공사 및 인력·장비 배치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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