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나이스엔지니어링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청호나이스지부의 2020년 임금협상 체결식이 진행됐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수차례 단체교섭을 통해 지난 1월 31일 잠정합의안을 만들었고, 3월9~10일 진행된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완전 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나이스엔지니어링이 2020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사진=나이스엔지니어링] 2020.03.13 jellyfish@newspim.com |
이번 임금협상안에는 업무에 따른 용역 인센티브 인상, 식대 인상, 업무 지원비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청호그룹 계열의 3년차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당시 개인사업자이던 청호나이스의 설치수리 엔지니어를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해 설립됐다.
지난해 임금∙단체 협상 당시 파업 등 갈등을 겪었으나, 이후 노사파트너십의 일환으로 'DMZ 대성동 마을 자매결연', '노∙사∙정 화합 공동 선언' 등의 행사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는 임금협상을 이뤄낼 수 있었다.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는 "방문 서비스 업무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해 업계전반이 어려우나, 노조와 협업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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