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핫!이슈] 쑨양 항소, 배춧값보다 싼 항공편, 화웨이 폴더블폰 유통가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3월 2일~6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쑨양 재판 불복 항소, 수입 타격 불가피 관측

중국의 수영 간판스타 쑨양(孫楊)이 지난 28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으로부터 자격 정지 8년 처분을 받으면서 그의 선수 생명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하지만 쑨양은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쑨양은 재판 결과 공개 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스포츠중재재판소 결과를 듣고서 충격과 분노를 느끼는 동시에 결과에 대해 납득할 수 없었다'며 '자격을 갖추지 않은 도핑 검사 인력이 혈액 샘플을 가져가는 것을 저지한 것이 잘못인가'라고 전했다.

쑨양은 그러면서 ' 나를 지지해준 팬들과 국가체육총국,중국수영협회에 감사드린다' 며 '나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항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쑨양의 도핑 재판은 지난 2018년 발생한 도핑 테스트 거부 사건에서 비롯됐다. 2018년 9월 4일 쑨양은 저장성 자신의 자택에서 도핑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혈액이 담긴 유리병을 망치로 깨뜨리는 한편, 그와 경호원들은 반도핑 시험관들과 자격을 놓고 거세게 충돌했다.

[사진=바이두]

쑨양의 상업적 가치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매체는 쑨양의 선수 자격 박탈로 최대 2억 위안(약 330억 원)의 수입이 날아갈 것으로 봤다.

가마재경(伽馬財經)은 회사당 광고 모델료(약 1000만 위안)을 감안하면 쑨양의 선수 자격 박탈로 도쿄 올림픽 기간까지 약 1억 위안의 수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또 도쿄 올림픽 후에도 1억 위안의 추가 수입 창출 기회가 차단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스포츠 용품업체 361°, 스마트 폰 브랜드 화웨이, 지리 자동차 등 다수 기업의 고정적인 광고 모델로 기용돼 왔다. 스포츠채널 ESPN의 통계에 따르면, 쑨양이 한해 벌어들이는 소득은 1724만 위안(약 30억원)에 달한다. 또 다른 매체 체단주보(體壇週報)는 대회 상금, 광고 모델료, 방송 출연료 등을 포함하면 연간 수입이 9450만 위안(약 1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배춧값보다 싼 중국 비행기 표 가격

중국의 국내 항공노선 요금이 코로나19 여파에 대대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노선의 경우 요금이 30위안(약 5000원)까지 떨어지면서 배춧값보다 저렴하다는 매체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보도에 따르면, 최근 씨트립 등 주요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대다수 중국 국내 노선 항공편 가격이 100위안(약 1만 7000원)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칭과 선전을 잇는 항공편의 경우 3월 1일 가격은 30위안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최대 90%까지 할인되고 있다. 3월 10일 베이징발 윈난성 쿤밍(昆明)행 항공편 요금대는 250위안~280위안(약 4만 2000원~4만 7000원)에 부근에서 형성돼 있다.

중국 여행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항공편 가격[사진=바이두]

이와 관련해 춘추항공(春秋航空)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업무 복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요금이 저렴하게 책정됐고, 수요 감소에 따른 시장 조절 작용으로 인해 가격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남방항공(南方航空) 길상항공(吉祥航空) 등 중국 주요 항공사의 1월 실적은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민용항공국 (民航局) 통계에 따르면,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1일 평균 여객인원은 20만명 이하로 집계됐고, 좌석 점유율은 40%대에 불과했다.

항공사들의 경영에 빨간 불이 들어오자 당국도 지원에 나섰다. 중국민용항공국은 지난 1월부터 항공사가 부담하는 항공발전기금을 면제하는 한편, 국내외 항공사들의 운항 실적을 근거로 보조금 지급을 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화웨이 폴더블폰 중고가 차 한대 가격 맞먹어

화웨이의 신규 폴더블폰 모델 메이트 Xs가 출시 30분 만에 매진된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메이트 Xs가 출고가의 2배 이상의 가격으로 재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매체 메이르징지(每日經濟)에 따르면, 지난 5일 화웨이 폴더블 폰은 징둥, 알리바바 ,화웨이 3개 플랫폼에서 판매를 개시한 후 금방 재고가 바닥이 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시중에 약 100만대가 공급된 메이트 Xs의 중국 출시 가격은 1만 6999위안(약 287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중고제품 플랫폼에서 폴더블 폰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메이트 Xs가 작게는 3만 위안(약 500만 원)에서 최대 10만 위안(약 1700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화웨이 폴더블폰 [사진=바이두]

중고 상품 브로커들은 메이트 Xs 출시전부터 '한 몫 잡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브로커들은 폴더블 폰 구매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마련하고, 심지어 구매 대행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한 브로커는 '자신이 보유한 소프트웨어를 통한 폴더블 폰 구매율은 95%에 달한다'며 '아이디가 많을수록 구매 확률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브로커를 통한 폴더블폰 구매 대행 비용은 5000 위안(약 80만원)에 달하고, 구매 실패 시 전액 환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유통 가격 급등세는 한정된 생산량으로 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는 화웨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 '화웨이 메이트 Xs의 제조 과정은 복잡한데다 생산량이 제한적인 관계로 공급하는 대로 즉시 판매된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트 Xs의 인기에 폴더블 폰 공급망 업체들도 증시에서 각광받고 있다. 6일 옥특고분(沃特股份 002886.SZ), 한위고분(漢威科技300007.SZ)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 테마주들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