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리를 위해 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임도란 조림, 숲 가꾸기, 임산물 반출 등의 산림경영과 더불어 산불예방과 같은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와 같은 산림보호를 목적으로 개설하는 산림 내 도로이며 현재 장수군에서는 임도 53개 노선, 165km를 개설·관리 중이다.
장수군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리를 위해 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사업을 추진한다.[사진=장수군청] 2020.03.06 lbs0964@newspim.com |
올해 임도 신설 사업량은 산서면 오산리와 동화리를 잇는 간선임도 등 5km이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임도 파손 및 사면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임도 53개 노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설임도에 안전입간판, 국기지점번호판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하여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임도관리원을 채용해 임도시설 재해위험지역 예찰, 임도변의 고사목과 지장목 제거, 배수시설 정비와 제초 작업 등을 실시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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