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 접촉 7명 추가감염...외래진료, 응급실 전면 중지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해 병원이 폐쇄에 들어갔다.
6일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입원환자 3명, 보호자 2명, 간호보조원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외래진료를 전면 중지하고 면회객 통제에 나섰다.
또 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퇴원 또는 이동하지 않고 관계기관의 별도 지시가 있을때까지 자체격리에 들어간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에 들어간 분당제생병원 직원들이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2020.03.06 observer0021@newspim.com |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폐렴증상을 보인 환자(7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 7명의 감염을 확인했다.
이에 제생병원은 이날 오전 0시 30분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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