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미국 전문 평론 사이트에서 최고 등급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의 전문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이 해외 유력 매체와 각종 평론 매체들의 종합 평가 결과 평점 83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전반적인 극찬'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2.24 alice09@newspim.com |
음악·영화·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와 평론가들의 평가를 종합해 발표하는 전문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은 앨범, TV 프로그램, 영화 등에 관한 리뷰에 대해 점수를 부여하고 가중 평균을 적용해 하나의 단일 점수인 '메타스코어'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 대중문화지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은 한국의 사운드를 기존의 방식과 타협하지 않고서도 미국 음악 차트 정상에 올랐다. 누구도 본 적 없는 세계적인 팝 돌풍을 일으켰으며, 그들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위대한 팝 그룹"이라며 "'맵 오브 더 소울:7'은 방탄소년단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통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새 앨범은 방탄소년단 그들 자신에게 경의를 나타낸다"며 "항상 함께하는 모습과 태도를 보여주면서 솔로곡으로 빛날 뿐 아니라 공동 작업이 눈에 띄는 앨범"이라고 분석했다.
또 "타이틀곡 '온(ON)'은 이 앨범이 팬들을 향한 격려이자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경의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미국 리뷰 전문 매체 컨시퀸스오브사운드, 스테레오검, 올뮤직 등 평론 매체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메타스코어와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전반적인 극찬'부터 '전반적인 호평' '평균 혹은 엇갈리는 평가' '전반적인 혹평' '압도적인 저평가'까지 다섯 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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