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중대본 "대구·경북 자가격리자 7일부터 GPS로 관리"(종합2보)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1:44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3:33

자가격리자 2만7700명…1대 1 전담관리 '한계'
입원 못한 환자 2300명…주말까지 2000명 입소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방역당국이 7일부터 앱을 활용해 자가격리자들을 관리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자가격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제시했다.

박종현 담당관은 "자가격리자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효율적으로 자가격리를 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했다"며 "당초 9일부터 적용하려고 했으나 시기를 앞당겨 우선 대구·경북을 위주로 7일부터 실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진료준비를 하고 있다. 2020.03.04 pangbin@newspim.com

자가격리 앱은 GPS(위성항법장치) 기능을 활용해 자가격리자가 위치를 이탈할 경우 경보음을 울리게 된다.

지난 1일 기준 자가격리자 수는 2만7700명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당초 공무원이 자가격리자를 1대 1 전담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이다. 앞서 대구에서는 한 확진자가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일이 발생하는 등 자가격리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박 담당관은 "자가격리는 격리 대상자의 자발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한데, 이 앱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면 자가격리가 좀 더 효율적으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확진자는 2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경증환자를 수용할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해 주말까지 2000명을 입소시키고, 중증 환자를 위주로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와 '경북대구2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가 추가로 개소해 생활치료센터는 총 3곳으로 늘었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는 235명의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하다. 2일 개소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대구 중앙교육연수원)' 160명과 합쳐 총 605명까지 경증환자의 입소가 가능해졌다.

4일 8시 기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총 환자 수는 3일보다 235명 증가한 373명이다. 추가된 235명 모두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확진자다.

5일에는 서울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협진하는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를 추가 개소한다. 서울 성모병원 의료진 참여 하에 '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경북 칠곡)'과 '대구은행 연수원(경북 칠곡)'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 개소도 준비 중이다.

한편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받은 정신질환자 102명 가운데 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으로 확인된 환자 20명은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해 정신질환 치료·관리를 이어가게 된다. 양성으로 나타난 국립정신건강센터 환자 25명은 계속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되고 청도대남병원 환자 17명은 5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한편, 중대본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1일 20건 정도의 검체 채취를 하는 데 비해 자동차 이동형은 소독·환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시간당 6건, 1일 60건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