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무기 대여-드론 활용-마을 방역단 결성 등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역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방역봉사에 시의원도 예외없습니다" 3일 경기 수원시 정자시장에서 이종근 수원시의회 의원이 방역봉사단 일원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하고 있다. 2020.03.03 jungwoo@newspim.com |
3일 각 지자체와 주민들에 따르면 의왕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환경 조성과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예방조치로 동 주민센터에서 방역장비(소독용 분무기) 및 소독약품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는 보다 신속하고 넓은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을 펼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하기도 했다.
수원시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단을 결성해 방역 활동중이다. 매탄1동 단체연합회·구매탄시장 상인회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이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파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설정수)도 전날 '코로나19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안산시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드론을 띄어 사각지대까지 소독에 나섰다. [사진=안산시] 2020.02.28 1141world@newspim.com |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마을사랑봉사단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통한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방역활동으로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마을의 주인인 우리가 힘을 합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도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군 안팎에서는 주민 단위의 방역봉사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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