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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예비비 14억6천만원 코로나19 대응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3:07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3:07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예비비 등 14억6000만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대응 총력전에 나섰다.

경주시는 3일 코로나19에 대비해 예비비 사용을 부서장 책임 하에 적기 사용 후 예산요청을 할 수 있도록 선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시는 경계단계인 지난 1월2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키 위해 열화상카메라 11대, 손소독제 5만개를 예비비로 구입해 경주역, 신경주역(KTX) 및 터미널 등 외부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관공서에 설치했다.

심각단계인 지난달 23일부터는 지역 내 확산방지 차단을 위해 한층 더 강화된 예방활동으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과 방문지를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면서 방문지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시행했다.

시가 우선적으로 예비비를 신속하게 집행한 사업으로는 방역마스크 14만개에 1억5000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요양원,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등에 공급했다.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2000만 원을 지원해 손소독제를 구입·비치하토록 했다.

지난 2월 27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온 20명의 시민들을 귀가조치하지 않고 공항에서 곧바로 시가 준비한 차량으로 토함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29일까지 격리하고 검체 채취를 실시했으며 소요되는 일체의 경비를 예비비로 집행했다.

감염확진자 입원지원비, 주거생활비 지원, 생필품 지원, 임산부 마스크 지원, 중국 유학생 보호 등의 예비비를 사업 부서별 부서장 책임 하에 선집행하고 후승인을 받는 절차로 시간을 단축하는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활동을 더욱더 강화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경제를 되살리고자 관광지 및 전시장 등에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유입 및 경제 활성화에 대비해 최대한 빠르게 수습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 편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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