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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스크 대란 '사회적경제 조직' 활용해 푼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2:59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2:59

[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마스크 품귀현상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한 마스크 제작 수급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면 마스크 제작이 가능한 지역 창업공동체와 협력해 마스크를 제작·공급하기 위해 현재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03 lbs0964@newspim.com

이를 통해 시범적으로 마스크를 1000장 제작, 지역아동센터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터 교체식 면마스크도 자체 개발해 이달 중순부터 주문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면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보다 예방효과는 떨어질 수 있지만 비말에 대한 예방효과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해 마스크를 제작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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