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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임성재 올해 2승에 세계랭킹 10위 진입' 예측 맞아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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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 투어프로 출신 해설가 폴 에이징어, 연초 '족집게 예측' 새삼 주목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 물꼬 트며 세계랭킹 25위 올라 반은 맞은 셈
프레지던츠컵 경험 덕에 우승 기회 포착력도 향상돼…부상·번아웃은 조심해야할 듯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임성재(22)가 1일 끝난 혼다 클래식에서 미국PGA투어 첫 승 물꼬를 트자 찬사 일변도의 얘기들이 쏟아진다.

그도 그럴 것이, 임성재는 나이는 어리지만 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는 재능을 이미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혼다 클래식 최종일 임성재와 동반 플레이한 매켄지 휴즈(캐나다)는 "임(Im)은 기계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첫 승 중압감 아래서도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나가는 임성재의 샷에 대한 감탄이다. 이승우 KPGA 경기위원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줄곧 지켜봤는데, 볼을 똑바로 치는 능력에서 임성재는 발군이다"고 말한다.

1998년 3월30일생인 임성재는 만 21세11개월2일만에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앞서 미국 무대로 진출한 김시우(25)보다는 약 9개월 늦게 첫 승을 따냈으나, 앞으로 누가 더 많은 승수를 기록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임성재가 1일 열린 혼다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갤러리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임성재가 올해 2승을 거두고 연말까지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 것'이라는 폴 에이징어의 예측이 맞아떨어질지 주목된다. [사진=올댓스포츠]

 

연초 폴 에이징어(미국)는 골프닷컴에 '2020년 대담한 예측'이라는 제목 아래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다섯 가지를 꼽았다. 에이징어는 미국PGA 투어프로 출신으로 미국 NBS스포츠에서 골프 해설가로 활동중이다. 그는 선수 시절 메이저대회인 USPGA 챔피언십(1993년) 우승을 포함해 투어 통산 12승을 거뒀다. 암을 극복한 선수로도 유명하고 족집게처럼 맞추는 그의 예지력은 정평나있다.

그의 예측 가운데 두 번째 항목이 임성재에 관한 것이다. 에이징어는 임성재를 눈여겨봐왔다는 얘기다.

에이징어는 "임성재는 올해 말까지는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 것이다.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2승을 할 것이고,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낼 것이다. 그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지만, 그는 지난해 투어에서 일곱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상을 보라. 굉장한 재능을 보유한 선수다."고 평가했다.

임성재의 세계랭킹은 연초 34위였고, 지난주에도 34위였다. 그의 랭킹은 혼다 클래식 우승으로 이번주엔 처음으로 랭킹 25위로 올라섰다.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에이징어는 그때 "다만 임성재는 우승 기회가 왔다싶으면 그것을 잡을 수 있는 포착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지난해 9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는 연장전 끝에 첫 승 기회를 놓쳤으나 혼다 클래식에서는 최종일 어렵다는 15,17번홀(이상 파3)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고 경쟁선수들을 압도했다.

임성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경험한 중압감과 그 극복 과정이 이번 대회 최종일 우승경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 대회 전까지 출전한 투어 49개 대회와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우승 기회가 왔을 때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집중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방증이다.

에이징어의 말대로 임성재가 올시즌 한 번 더 우승하면 랭킹 10위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징어의 예측이 맞아떨어지려면 임성재에게 부상이나 번아웃이 없어야 한다. 임성재는 데뷔연도인 지난 시즌에 35개, 투어 2년차인 이번 시즌 현재 13개 등 총 48개 대회에 출전했다. 같은 기간 임성재보다 많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없다. 연부역강(年富力强)한 임성재이지만, 앞일을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임성재는 특히 미국에 일정한 거처를 마련하지 않고 매주 대회를 따라 이동하며 호텔 생활을 한다. 물론 그의 부모가 따라다니며 온갖 뒷바라지를 해준다. 임성재는 "매주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지만, 불편한 점이 없지는 않을 듯하다.

한편 에이징어는 당시 임성재 외에도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켄틀레이(미국), 카메론 스미스(호주)의 올해 활약상을 예측했다.

에이징어는 우즈가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봤다. 그는 "우즈는 2019프레지던츠컵에서 봤듯 흠잡을데 없는 기량을 보이고 있다. 올해 미국PGA투어 통산 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에이징어는 매킬로이가 다음달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를 뺀 나머지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스터스만 우승하면 그는 남자골프 사상 여섯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룬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10일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마스터스 첫 승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에이징어는 올해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캔틀레이가 차지할 것이라는 뜻밖의 전망도 했다. 캔틀레이의 현재 랭킹은 6위다. 또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한 스미스가 올해 호주 선수 가운데 애덤 스콧, 마크 레시먼 등을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스미스는 에이징어의 예측 발표 다음주 열린 소니오픈에서 우승했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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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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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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