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차 집단에너지 기본계획
에너지 사용 3610만TOE 절감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노후설비나 벙커C유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 사용 설비 등으로 바꿔 깨끗하고 안전한 집단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열수송관의 안전관리기준을 법제화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이중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집단에너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수용성을 제고하고, 원격검침 확대와 노후계량기 교체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18년 9월부터 정책 연구용역, 전문가 태스크포스(TF) 운영, 관계부처·기관 협의, 공청회 및 업계 간담회 등을 거쳐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 19일 공청회 및 업계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5개년 기본계획이 착실히 이행될 경우 대체생산방식 대비 에너지사용 3610만TOE를 절감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각각 1억221만톤, 31만1000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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