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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미세먼지대책위, LNG발전소 반대 천막농성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5:23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5:23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는 19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뉴스핌=이주현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는 19일 환경부 앞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이날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환경부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더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지에 585MW 규모의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 11월에는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지만 수많은 문제점들로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

[뉴스핌=이주현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는 19일 환경부 앞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중요시기를 벗어난 대기질 조사, 25도의 온폐수 방류, 1급 발암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이산화황,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17일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책위는 미세먼지가 심해져 연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있는 청주시에 기업의 이익만 추구하며 미세먼지 농도를 가중시키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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