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재택근무, 시차출근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대구경북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해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에 따라 재택근무 대상을 전체 영업과 마케팅본부로 확대했다. 개발, 관리 등도 본부별로 본부장의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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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외관. [사진=대웅제약] |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시차출근제가 적용된다. 대중교통이 혼잡한 시간을 피해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한다는 취지다.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는 이번 주부터 시행하고, 추후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루 3번 전사 방역 작업 실시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로비에 비치해 37.5도 이상 직원의 출입 제한 ▲마스크 지원 ▲해외출장이나 회의 최소화 등 기존 대응 방향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임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선다"라며 "재택근무 확대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