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지속함에 따라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를 대상으로 방역 물품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가 중국 자매도시에 마스크 8000개를 지원했다.[사진=포천시] 2020.02.25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중국 안휘성 화이베이시와 우호도시인 후난성 주저우시, 광서장족자치구 허저우시, 산서성 양췐시 등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마스크 물품 지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방식은 포천상공회의소 후원으로 방역 마스크 총 8000개를 4개 교류도시에 나눠 지원한다.
박윤국 시장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한·중 양국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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