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9일 2020년도 창원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초‧중‧고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의 대상사업 선정, 지원액 등을 심의해 146억68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9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2020년 창원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사진=창원시] 2020.02.19 news2349@newspim.com |
올해 지원액은 전년에 비해 3억1600만원 늘어난 규모다. 이 지원금은 227개교 초‧중‧고 및 88개 유치원의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25개 사업에 대해 오는 3월 배부된다.
올해 예산지원 확대 사업으로는 지역중심 마을학교가 10개교에서 15개교, 고등학교의 특화프로그램 사업에 학교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유치원 환경개선사업 격년제 지원으로 400만~600만원 확대된다.
다목적강당 및 소규모체육시설사업에도 9개 학교에 38억4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학생의 건강·학습권 보호와 학교시설 개방 등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문화활동에도 기여한다.
지원분야를 살펴보면 △영어교육지원사업 28억 2500만원 △지역중심의 마을학교 2억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2억원 △구도심지역르네상스 프로젝트 2억5000만원 △명견만리 프로그램 6000만원 △초·중·고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6억4500만원 △문화예술활성화 관련 지원사업 3억2700만원 △고교특화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9억800만원 등 학습강화지원사업에 총 33억7500만원이다.
또 △ 초·중·고, 유치원 교육환경개선사업 28억3100만원 △등하교불편통학버스 지원사업 1억9600만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30억5300만원 △지역명문고 육성사업에 15억6500만원 △다목적 강당 및 소규모체육시설 건립지원 사업 38억4900만원이 지원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각급 학교에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보조금을 교부하기 위해 시와 도교육청, 창원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학교별 학력 신장과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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